은행 가계대출 금리 하락 전환…주담대도 6개월째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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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 ⓒ연합뉴스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등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지표가 낮아지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6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53%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연 3.85%)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 금리(연 3.50%)가 0.04%p,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연 3.62%)는 0.11%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연 4.77%로 0.08%p 내리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48%로 0.02%p 내리면서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93%로 0.01%p 내렸다. 이는 지난해 11월(연 4.48%) 이후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중 고정형은 연 3.91%로 보합을 나타냈고 변동형은 연 3.95%로 0.03%p 내렸다.

전세대출 금리는 연 3.91%로 0.03%p 내리면서 지난해 12월(연 4.09%)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6.02%로 0.12%p 내렸다. 이 역시 5개월 연속 하락세다.

기업대출 금리가 연 4.88%로 0.08%p 떨어지면서 지난해 12월(연 5.29%)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대기업 대출금리(연 4.97%)는 0.04%p, 중소기업 대출금리(연 4.81%)는 0.12%p 내렸다.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24%p로 0.03%p 내리면서 한 달 만에 축소 전환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2.43%p)도 0.07%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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