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훈풍에 원전 강세…코스피 2700선 회복 [오전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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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훈풍에 원전 강세…코스피 2700선 회복 [오전 시황]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2700선을 회복했다. SK하이닉스가 20만 원대를 넘어 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원전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27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48포인트(0.46%) 오른 2700.0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6(0.36%) 오른 2697.16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61억 원, 개인이 163억 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1244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따라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상승 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7%대 상승 중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1%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체코 원전 수주를 앞둔 가운데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수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주도 일제히 강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로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를 끌어내린 것도 고민거리”라며 “이번주에도 해당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 확인을 통해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발 수급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장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84% 내리는 반면 SK하이닉스가 4.73%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0.14%, 현대차 0.56%, 기아 1.00%, NAVER 0.11%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과 POSCO홀딩스는 각각 0.28%, 0.66%씩 내리고 있다. KB금융도 0.52%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1포인트(0.42%) 오른 842.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5포인트(0.52%) 오른 843.76으로 출발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322억 원, 외국인이 21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이 278억 원 순매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0.05%, 에코프로 -1.81%, 알테오젠 -0.10%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HLB 3.16%, 엔켐 0.60%, 리노공업 2.86%, 셀트리온제약 0.11%, HPSP 3.61%, 레인보우로보틱스 0.12%, 클래시스 1.43%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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