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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모빌리티는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제어 및 운전자 지원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첫 커넥티드카 서비스다.
이번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제공한 제3자 앱 개발자용 공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테슬라 운전자들은 자동차 원격 제어, 정보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을 주차한 후 에어컨 습기를 건조하는 ‘애프터블로우’와 카카오내비의 목적지를 테슬라 차량 내 내비게이션과 자동으로 공유하는 ‘도착지 연동’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실시간 주행가능 거리를 바탕으로 경로상 최적의 충전소를 제안하는 ‘충전소 추천’ 서비스와 차량 탑승 전 냉·난방 조절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김재현 카카오모빌리티 카오너사업실 상무는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가 차량과 연결되면 주행, 충전, 정비, 보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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