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지난해 연말 파인트리자산운용에 매각된 윈저글로벌이 인수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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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위스키업계에 따르면, 윈저글로벌은 15년 차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조기 퇴직 프로그램(ERP)을 운영한다. 퇴직을 신청하는 직원들에게는 최대 24개월치의 급여가 지급된다.
앞서 글로벌 위스키 업체 디아지오는 2022년 윈저 사업부를 분리해 ‘윈저글로벌’을 설립하고 이를 매물로 내놨었지만, 노동조합이 ‘임직원 고용보장 불투명’을 이유로 매각을 반대하는 등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지난해 말 파인트리자산운용이 윈저글로벌 인수에 나섰고, 올초 계약이 마무리되면서 ‘윈저’는 디아지오에서 파인트리자산운용으로 넘어갔다.
파인트리자산운용은 윈저글로벌 인수 전까지 주류는 물론 식·음료와 관련된 기업을 인수한 적은 없으며 부동산과 부실채권(NPL) 투자를 전문으로 해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파인트리의 인수 이후 임직원에 대한 고용 보장이 어디까지 가능할지 관심을 모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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