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바이오·AI 기업성장 지원…불합리한 규제 과감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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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에서 해외 투자자 대상 IR 개최

자금 조달창구로서 자본시장 기능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금감원·한국거래소·지자체·금융권 공동 뉴욕 IR’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금감원·한국거래소·지자체·금융권 공동 뉴욕 IR’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기능을 강화해 ‘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성장산업 성장을 도모하겠단 뜻을 밝혔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금감원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금감원·한국거래소·지자체·금융권 공동 뉴욕 IR’ 행사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바이오·핀테크·AI 등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한국의 산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될 수 있도록 기업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자금 조달창구로서의 자본시장 기능을 강화해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과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과도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기업이 장기 비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해외 투자자 대상으로 공동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투자회사 임직원 240명여명을 비롯해 주한 뉴욕 총영사, 서울시 정무부시장, 부산시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금융회사 대표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그간 한국 정부 및 금융당국의 제도개선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투자자 거래 편의성 제고 ▲주주권익 보호 강화 ▲자본시장 인프라 개선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등 4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다.

거래소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 세부 내용 및 상장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와 투자 유도방안을 안내했다.

이 자리에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투자자들의 적극적 관심, 거래소와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지원 등 세 개의 축 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자본시장의 장기적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코리아 프리미엄이 될 때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과 거래소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자본시장의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자본시장 개선을 위한 강력한 정책추진 의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금감원은 한국의 금융중심지와 금융산업이 보여주게 될 역동성과 잠재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해외 IR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금융산업의 글로벌화와 한국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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