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신사업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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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우리은행이 조병규 은행장 직속으로 ‘신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13일 우리은행은 “신기술에 기반한 혁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은행 CI [사진=우리은행]

신사업 추진에 대한 조 은행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은행장이 직접 의장을 맡고, 국내 영업부문장과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등 △디지털 △정보기술(IT) △리스크 △인적 관리(HR) △경영기획 등 다섯 명의 그룹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위원회는 △신사업 발굴과 실행을 위한 협의 △성과 심의 △성과 연동 보상 체계 등을 논의한다. 우리은행은 전사적 협업을 강화하고, 도전과 혁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 추진 계획과 진행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신사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SI) 프로세스도 재정비해 유망 스타트업과 전략적 제휴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 은행장은 “신사업추진위원회는 비금융 업종과 전략적 제휴, 신기술 기반 혁신 사업 등을 속도감 있고 과감하게 추진할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신사업을 계속 발굴해 새롭고 더 나은 경험과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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