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인사이트] 연준 FOMC·BOJ 회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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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지수, 미국 물가지표 강세에 소폭 하락
19~20일 FOMC 예정…금리 동결 전망 우세
18~19일 BOJ 회의…‘마이너스 금리 종료’ 관건
마이크론·나이키·페덱스 등 실적 발표 예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미국)/로이터연합뉴스

이번 주(18~22일)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회의에 주목할 전망이다.

최근 발표된 미국의 물가지표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면서 지난주 3대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연준이 19~20일 예정된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디게 둔화하면서 6월까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기금 금리 선물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확률로 99.0%를 제시했다. 5월과 6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각각 8.9%%, 54.9%로 집계됐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점도표가 수정되면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0.25%포인트(p)씩 3차례가 아닌 2차례로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지난해 12월 연준이 발표한 점도표에서 올해 연방기금 금리 중간값은 연 4.5~4.75%였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5.25~5.50% 수준이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연준의 FOMC 회의는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며 “특히 연준이 금리를 조금이라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신호를 보낸다면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새로운 실적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시장이 이익을 흡수하고 통합하는 데 필요한 것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18~19일 통화정책 회의를 연다. 세계 마지막 마이너스 금리 체제를 종료할지가 관건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은행이 현재 마이너스(-) 0.1%인 단기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0~0.1% 범위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도 종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반도체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0일에, 미국 스포츠 신발 및 의류 제조업체 나이키와 배송업체 페덱스는 21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주 주요 일정으로는 △18일 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19일 연준 3월 FOMC 1일 차, 2월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 허가, BOJ 기준금리 결정(일본 현지시간 19일) △20일 3월 FOMC 2일 차, 미 연준 기준금리 결정, 경제전망 발표, 마이크론 실적 발표 △21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3월 S&P글로벌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 2월 기존주택 판매, 2월 경기선행지수, 영국 잉글랜드 은행(BOE) 기준금리 결정, 나이키·페덱스 실적 발표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페드 리슨스(Fed Listens)’ 행사 참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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