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이복현 “부동산 PF, 지난 5년간 늘어난 부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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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예견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PF에 대해 적시 대응을 제때 했느냐는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모두 코로나19 때 많아졌다”면서 “그 상황에서 금리와 물가 등이 오르며 문제가 터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무소속 양정숙 의원 질의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

김 위원장은 “도미노 현상으로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토부를 통해 미분양사업장 세제 혜택을 주는 등 사업장 개선하는 게 한 축이고 금융권에선 제대로 될 수 있는 곳은 정상화하고 문제 있는 곳은 재구조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감원의 책임이 없느냐는 질의에 같은 답변을 했다. 이 원장은 “지난 5년 동안 늘어난 가계부채와 부동산 부채 급증이 지금의 (PF) 상황에 원인이 됐다”면서 “한두 달 안에 뭘 어떻게 해서 해결되는 게 아니고 다양한 방법으로 거품을 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부동산 PF를 자신감 있게 정리한다는 얘기를 삼갔던 이유는 시장이 약하고 지표상으로도 그랬다”면서 “(앞으로는) 질서 있는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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