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건수 4817건…0.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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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전환사채 등 주식관련사채의 행사금액이 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관련사채의 행사 건수는 4817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0.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행사금액은 3조96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9% 증가했다.
주식관련사채는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는 CB 3011건, EB 273건으로 전년보다 각각 14.6%, 120.2% 늘었다. BW는 25.5% 감소한 1533건으로 집계됐다.
종류별 권리행사 금액은 CB 2조843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 증가했고 EB도 2638억원으로 76.6% 늘었다. BW 역시 8593억원으로 전년보다 38.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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