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GG’ 김하성 대박나겠네…CBS 선정 FA 6위, 1억 달러 사나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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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올 시즌을 마치고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하성이 올 시즌을 마치고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대박날 조짐이 보인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선수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이날 김하성은 6위에 올랐다. 후안 소토, 알렉스 브레그먼, 코빈 번스, 잭 휠러, 호세 알투베 바로 다음에 김하성의 이름이 언급됐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최정상급의 수비를 인정받으며, 한국인 최초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또한 김하성은 타격에서도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OPS 0.749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보다 훨씬 나아진 성적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2021년 1월 샌디에이고와 4년 최대 3200만 달러(약 430억원) 계약을 맺었다. 상호 협의 시 5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24억원)로 늘어날 수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추가 옵션을 실행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당장 FA 시장에 나가도 더 높은 금액을 제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샌디에이고 역시 김하성과 연장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김하성이 올 시즌도 지난 시즌처럼 활약한다면 1억 달러(약 1343억원)가 넘는 초대형 계약도 더 이상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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