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우리는 안 한다’… 식품업계 반전 선언에 소비자들 ‘환호’
라면값 줄줄이 오르는데“올해는 안 올린다”는 이곳글로벌에서 돈 벌어 버틴다 “라면 가격, 우리는 그대로 갑니다.” 경쟁사들이 줄줄이 가격을 올리는 와중에도 삼양식품은 ... Read more
농업활동, 조현병·우울 고위험 환자 치료에 효과 커…농진청 실험 통해 효과 입증
'심했던 우울증이 농사 지으면서 많이 좋아졌어요'농업활동이 기존 약물 중심인 조현병과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심리 지원 기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치유농업이다.16일 농촌진흥청은 의료기관 현장 실증을 통해 약물 중심인 기존 정신질환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비약물적 심리 지원 기술로 치유농업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치유농업은 채소와 꽃 등 식물 뿐만 아니라 가축 기르기, 산림과 농촌문화자원을 이용해 인간의 신체·정서·심리·인지·사회 등의 건강을 도모하는 활동을 의미한다.연구팀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북특별자
논란에 휩싸인 더본코리아…”신뢰회복 총력” 입장문
연초부터 품질 논란, 농지법 등 법률 위반, 임원의 '술자리 면접'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더본코리아가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한 방안으로 식품위생관리시스템 전면 재정비, 감사조직·홍보팀 신설, 임직원 윤리교육 프로그램 진행 등을 제시했다.15일 더본코리아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대표이사 직속 감사조직을 만들고 외부 소통을 담당할 홍보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더본코리아는 이날 홈페이지에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이란 제목
美, ‘딥시크’ 향한 제재 강화…“국가안보 심각한 위협”
【투데이신문 최주원 기자】 미국이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를 겨냥한 대대적인 제재에 나서며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딥시크가 미국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는 딥시크 앱이 겉으로는 일반 AI 챗봇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이용자 데이터를 중국으로 유출시키고 보안 취약점을 만들어내는 위험한 플랫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딥시크가 미국의 대중 수출 제한 반도체를 불법적으로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위원회
“327억 주인을 찾습니다” … 당신 이름으로 쌓인 돈, 3년 후엔 나라가...
327억 원이 묶여 있다3년 지나면 국가 재정으로 편입건보공단은 아직도 홍보 미흡 “당신이 받을 수 있는 돈, 지금도 어딘가에서 묻혀 있다.” ... Read more
미국·유럽에서도 “한국산이 최고” … 글로벌 왕좌 선점한 ‘삼성’의 기술력
삼성, 6년째 1위 기록기술 초격차로 세계 장악 “삼성 모니터를 한 번 경험하면 다른 모니터는 쓸 수가 없다.” 한 미국 소비자가 ... Read more
병력 부족하니 “결국 칼 빼들었다” …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결국 현실로?’
병력 줄어도 위협은 커져만 간다대만, 여성도 군대 가는 시대 오나‘여성 징병제’ 논의, 결국 현실로? “지금은 여군이 아닌, 군인이 필요한 때다.” ... Read more
“못 막으면 韓 업계 끝장”… 세계 제패한 中 거인의 등장에 삼성·SK·LG...
전기차 배터리 시장 뒤흔든 CATL한국 법인 설립으로 정면 승부 예고국내 3사는 ‘출혈 경쟁’ 현실화 우려 “중국발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 Read more
16만 원짜리 고급 안주 “이젠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깜짝 소식에...
“이젠 눈치 안 보고 시킨다”회식 단골 안주 메로공급량 늘어 가격도 기대 “고기처럼 기름지고 부드러워서 회식할 때면 꼭 메로구이를 찾았어요. 근데 ... Read more
삼성, 올해 1분기도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수성
삼성전자가 갤럭시S25와 A시리즈의 선전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다만, 삼성전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위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가 2%포인트(p) 줄었다.이는 애플이 올해 1분기 출시한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의 출시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분기 삼상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의 점유율로 지난해 1분기(20%)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발표했다.2위 애플은 19%의 시장점유율
한은, 널뛰는 환율 부담에 금리 동결…”올해 성장률 1.5% 하회할 것”
한국은행이 널뛰는 환율 부담에 4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가 유력하다고 전망한 시장의 전망과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한은이 올해 성장률이 지난 2월 성장율 전망치 1.5%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4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2.75%로 동결했다. 한·미 금리차는 1.75%포인트를 유지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금리 인하에 나선 후 올해 1월 한 템포 쉬
“땅에 떨어진 신뢰”…입점사들, 홈플러스 포스기→ 자체 포스기로
홈플러스 입점사들의 홈플러스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홈플러스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40여일이 지났지만 홈플러스의 판매대금 미정산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지 않자 입점 브랜드사들이 홈플러스 포스기에서 자체 포스기로 속속 전환(코드전환)하고 있다.입점브랜드들은 물건을 홈플러스에서 팔되, 우선 자사 포스기로 결제한 뒤 판매대금이 입금되면 당초 홈플러스와 계약한 대로 수수료를 떼서 주겠다는 것이다.16일 현재 홈플러스에 입점한 브랜드 중 자체 포스기로 전환한 것으로 확인된 곳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 아가방앤컴퍼니의 아가방,
쿠팡, 온라인쇼핑 압도적 1위…거래액 3조2200억원으로 2위보다 11배 많아
쿠팡의 3월 거래액이 3조원이 넘어서며 온라인쇼핑 1위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2위인 11번가의 거래액이 2915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무려 11배쯤 많다.다이소는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상품으로 유통업계의 다크호스로 부상한 균일가 생활용품점으로 6위에 올랐다. 핵심 사업인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7일 데이터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신용·체크카드 결제추정액은 3조2213억원으로 온라인 쇼핑 업종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10
‘산불·통상·소상공인’ 위해 추경 12조2000조 편성…경기 마중물엔 역부족
정부는 영남권 산불 피해, 전례 없는 미국발 관세 충격 등으로 추가 재정 투입이 시급하다고 판단, 12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내놓는 역대 첫 번째다.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5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추경안에 대해 야당과 여당의 입장 차이가 존재 하지만 신속하게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면 이르면 5월 초 국회 통과가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18일 오전 정부
[최민석의 생생 밀리터리] 미국이 꺼낸 ‘주한미군 역할 조정’ 카드… 우리는 해야...
지난해까지 미 태평양사령부의 육군사령관을 역임한 찰스 플린(Charles A. Flynn) 예비역 대장이 이달 초 한국을 찾았다. 그는 세종연구소의 한 포럼에서 주한미군 부대 편성의 재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골자는 주한미군이 한반도 안보에만 국한하는 것을 벗어나 동북아 지역 내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을 겨냥해 대만해협에서의 역할까지도 염두해 둔 포석으로 읽힌다. 부대 편성을 논하는 것은 주한미군의 재배치로 확대 해석된다.예비역 대장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의 국가 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Michael T
사상 초유의 위기에도 “한국이 또 해냈다”… 66년 만에 미국에서 이뤄낸 ‘대역전’
한국, 미국 연구용 원자로 설계 따내민감국가 지정 속 이룬 ‘기술 역수출’ “우리나라가 북한, 러시아, 중국과 같은 처지가 됐다.” 미국 에너지부가 ... Read more
“놀면서 1억 벌 수 있는데 왜 일해요”… ‘월 189만 원’의 비밀...
실업급여 20회 수령한 사람 등장“노력 안 해도 돈 받는다” 청년 한탄제도 취지 무색해진 반복 수급 실태 “저는 열심히 사느라 바쁜데, ... Read more
“우리 떠나면 한국 멈춘다”… 100만 명 들고 일어서자 ‘패닉’, 대체 무슨...
“외국인 없으면 공장 멈춰요”한국 산업 지탱하는 숨은 힘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예외’였다 “한국 사람은 아예 지원도 안 해요. 외국인이 없으면 공장이 ... Read more
“5만 원짜리인데 55만 원”… 해외에서 난리난 K-불신, ‘다시는 한국에 오지 않겠다’
관광객들, ‘K-문화’ 대신 ‘K-불신’ 겪어외국인 피해 잇따라… 쇼핑·택시 민원 급증 “한국은 친절한 나라라던데, 왜 이렇게 불편했는지 모르겠어요.” 한 외국인 관광객이 ... Read more
환율 불안에 비둘기적 동결 택한 한은… “시장선 5월 인하 전망”
한국은행은 금리를 2.75%로 동결하며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대외 불확실성과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이 주요 요인이다. 5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유력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