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 피치스와 국내최초 ‘패션 테크’ 맞춤형 의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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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CRM 솔루션 ‘버클’과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가 손잡고 국내 최초 ‘패션 테크’를 활용한 고객 맞춤화 기능 탑재 의류를 론칭한다.

사진=버클
사진=버클

디지털과 실물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패션 리테일 산업의 흐름 안에서 국내 최초의 실물 연계 서비스가 등장한 것이다.

버클과 피치스의 패션 테크 프로젝트는 8일 새롭게 오픈한 피치스의 첫 자체 운영 주유소 ‘피치스 주유소 빙고점’을 위해 제작된 의류의 형태로 론칭된다. 

이번 의류는 지난 4월 버클과 피치스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함께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양사는 해당 후디의 소매에 탑재된 NFC 칩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NFC 칩이 탑재된 ‘피치스 가스 스테이션 후디’는 주유소 오픈에 맞춰 선착순 100개만 판매된다. 구매자는 실제 의류에 삽입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이용하여 별도 장비 없이 손쉽게 핸드폰과 의류만으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피지컬 상품의 디지털 연동 기능에 대한 국내 첫 상용화 사례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피치스는 신규 주유소를 단순히 ‘기름을 넣는 곳’이 아닌 ‘피치스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에 따라 브랜드 고객들에게 포인트 지급과 소진에서 끝나는 단순한 멤버십 서비스 대신 고객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해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버클은 자사 특허 기술을 통해 실물 상품으로 고객에게 포인트 적립, 등급관리, 이벤트 초대 등 다양한 고객 관리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버클은 디지털 보증서와 디지털 멤버십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해 리테일 브랜드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CRM 솔루션이다.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LF, SK, 코오롱, 한섬 등 대형 기업에게 솔루션을 공급하고, 카카오, 카페24, 네이버 등 빅테크 회사의 공식 파트너사로 300여 개의 브랜드와 35만 명의 고객을 온/오프라인 연계하여 연결했다.

버클은 향후에도 실물 제품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기술과, 보증서, 멤버십, 웨이팅, 팝업 솔루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고객과 브랜드의 연결 강화를 위한 과정이며, 혁신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고 총체적 고객경험을 만드는 동시에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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