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스튜디오 홀리데이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며 이번 겨울 패션을 로맨틱하게 재조명한다.
이 컬렉션은 조각적인 코르셋, 란제리 터치, 강렬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한 이브닝웨어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앤티크 언더가먼트와 브루탈리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세련된 수트와 함께 화려한 메가와트 드레스를 선보인다. 실크와 레이스의 우아한 실루엣,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는 낮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한다.
H&M의 여성복 디자인 책임자 앤-소피 요한슨은 이 컬렉션을 통해 코르셋을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바이어스 컷 슬립 드레스, 조각적인 블레이저 등을 통해 사랑받는 스타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컬렉션의 키 아이템으로는 드라마틱한 레드 컬러의 볼륨감 있는 튤 볼가운, 블러시 핑크 레이스 패널의 이브닝 드레스, 스파클링 메쉬 미니 드레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란제리 디테일이 테일러링 템플릿을 업데이트하고, 메쉬 트리밍 블랙 팬츠는 크롭 코르셋 탑과 여유 있는 블레이저와 조화를 이룬다.
실버 슬립 드레스와 블랙 오버코트는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적인 페어링을 제공한다. 액세서리는 기하학적인 주얼리와 미니멀한 스트랩 샌들로 스타일에 엣지를 더한다.
디자이너 카트린 도이치는 “시적이고 감각적인 이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드레스와 남성적인 오버사이즈 테일러링이 균형을 이루며 현대적인 이브닝웨어를 선보인다”고 설명한다.
컬렉션은 오가닉 실크, 리사이클 울, 렌징 에코베로, 비스코스 및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시퀸으로 제작되었으며, 주얼리 중 세 피스는 리사이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H&M 스튜디오 홀리데이 캡슐은 12월 7일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