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이 총괄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패션그룹형지는 2세 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패션그룹형지는 11월 1일부터 최준호 사장을 그룹의 총괄 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최준호 부회장은 2021년 5월부터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로 활동하다가 같은 해 12월에 패션그룹형지 사장직을 겸하게 되었다.
그리고 약 2년 만에 형지 계열사 모기업의 총괄 부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이로써 그는 23개의 브랜드와 전국 2300여개의 매장을 총괄하게 되었다.
이번 승진의 배경에는 최준호 부회장의 경영 혁신과 신사업 육성 노력, 그리고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특히 그의 까스텔바작 브랜드를 앞세운 글로벌 형지 실현 행보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병오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부회장은 2011년부터 패션그룹형지에서 다양한 부문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2018년부터 그룹 통합구매생산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였고, 2020년에는 공급 운영 부문 대표로 임명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그는 구매생산부터 재무 부문까지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실무 능력과 경영 감각을 키워왔다.
최준호 부회장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여러 번 동행하여 정부의 경제 외교에도 큰 힘을 보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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