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르세라핌’ 하우스 앰버서더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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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의 새로운 앰버서더 르세라핌과 최신 캡슐 컬렉션/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의 새로운 앰버서더 르세라핌과 최신 캡슐 컬렉션/사진제공=루이 비통

루이 비통이 한국의 걸그룹 르세라핌을 새로운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나는 두려움이 없다’는 뜻의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 영어 문구를 애너그램 방식으로 재배열한 그룹명의 르세라핌은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다섯 멤버로 구성된 그룹이다.

지난해 5월 ‘피어레스(FEARLESS)’로 데뷔했으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녹인 음악과 함께 무대의 위, 아래를 막론하는 강렬한 이미지로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루이 비통의 여성 컬렉션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이목을 사로잡은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루이 비통의 첫 번째 여성 프리폴 쇼에 초대됐으며, 공식 애프터파티에서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르세라핌이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배서더로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에서 열린 프리폴 패션쇼의 애프터파티 공연에서 르세라핌이 보여준 에너지를 기억한다. 르세라핌 멤버들 모두 각자만의 매력과 멋진 스타일을 지녔다”라고 말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루이 비통의 최신 캡슐 컬렉션과 함께 앰버서더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서울 잠수교 위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대표적인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루이 비통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는 트렁크 내부 마름모꼴의 쿠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2015년 선보였던 고-14(GO-14) 백을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만 특별한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진 세모 형의 실루엣 위 새겨진 로고가 강조된 포쉐트 에쿠상(Pochette Ecusson)이 공개되며, 행운을 담는다는 의미의 복주머니 형태를 새롭게 해석한 노에 펄스(Noe Purse)는 온라인 스토어 단독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프리폴 패션쇼의 극적인 연출을 떠올리게 하는 이번 캠페인은 바쁜 도시를 배경으로 다섯 명의 르세라핌 멤버들과 이번 캡슐 컬렉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들을 과감하게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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