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동네 나갈때
간단히 신을 슬리퍼가 없어서
급하게 샀던 다이소 슬리퍼를 신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렴이 슬리퍼라 그런지
오래 신으면 발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ㅠ!
그래서 남편이 그걸 보고 갭슬리퍼
GAP 소프트 워킹 슬리퍼를 사주었어요
핑크, 카키, 그레이, 블루, 블랙 등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요.
가장 무난한 블랙으로 구매했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해서
귀엽게 생신 갭 소프트워킹 슬리퍼인데요
굽이 3cm인데
쿠션감과 탄성이 좋은 재질이라
말랑말랑 푹신한 느낌이 들었어요
게다가 자연스럽게
키높이까지 가능한 크기라서
일거양득이었습니다 🙂
사이즈는 230이라
평소 제가 신는 235~240보다 작아서
괜찮을까 했었는데
크게 나왔다고 해서 신어봤는데
다행히 딱 맞았던 것 같아요!
확실히 신자마자 엄청 편했는데,
딱하나 간과할 수 없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동네용으로
편하게 신으려고 산거라서
거의 맨발에 신고 나갈때가 많았는데요
무슨 원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걸을때마다 발과 슬리퍼 마찰면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면서
삑삑이 신발과 같이
삑삑 소리가 나는데,, 이게 약간
방구소리같기도 해서
완전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가급적 혼자 나갈때에는 잘 안신고
남편과 함께 나갈때만 신게되는 것 같아요 ㅠ
원래는 남편이
사무실에서도 신으라고 했었는데
사무실에서는 절대 신을 수 없는
큰 단점이 있어서
동네용으로만 간단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발자체는 폭신한 편이라서
쿠션감좋은 슬리퍼 찾고 계신다면
갭슬리퍼 신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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