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디에 쓸줄 모르겠지만
차곡차곡 쌓아놨던 사진들
탈탈 털어 쓰기 좋은 체크인 챌린지인데요 ㅎㅎ
이번에는 벚꽃이 아름다웠던
봄으로 살짝 이동해보겠습니다
확실히 꽃이 피면
배경 자체가 사랑스러워지면서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예요 🙂
화단에는 수선화가 피어있었는데요.
꽃집아니고서 수선화를 찾아보기가 힘든데
이렇게 많이 심어져 있어서 찍어보았어요
나르시시즘과 관련있는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애 , 자존심, 고결, 신비, 외로움이라고 하는데요
봄을 알리는 듯한 노란색의 귀여운 색감이지만
모양이나 전체적인 모습이
귀여움을 넘어 좀 더 고급진
고결함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봄이 되니까 사람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나왔지만
귀여운 강아지 댕댕이들도
겨울내 못나온 산책을 맘껏 나온 것 같더라구요
그 중에 산책나온 강아지를 찍어주시는 분이 계셨는데
강아지가 너무 귀여워서 주변에 있던 분들
길을 걸어가시는 분들의 시선을
모두 한몸에 받았던 것 같아요
카멜리아 연남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45길 8 1층
날씨가 좋아서 밤늦게 까지 돌아다니다가
안다니던 골목으로 들어갔다 발견한
연남 카멜리아!
카페 겸 브런치도 판매하는 곳이라
주말에 브런치 먹으러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주택을 개조한 느낌에
조명도 따뜻한 색감이라서
너무 아늑해보였는데요
은근 내부가 큰지 좀 더 옆쪽으로 이동했는데도
반지층같은 공간이 더 있더라구요
반지층인데도 창을 내서 개방감있는 구조에
바깥쪽에 빨간 동백꽃이 핀듯한 화분을 배치해서
제주도 카멜리아힐이 떠오르는 공간이었어요
나중에 방문해봐야지 하고
사진을 남겨봤었는데,
그 이후로 통 방문하지 못했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떠오른 김에
조만간 한번 직접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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