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티오 / 이현주 기자] 최근 개봉한 디즈니의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인어공주 에리얼 역을 맡은 미국 배우 겸 가수 할리 베일리. 영화 홍보를 위해 참석한 공식 석상에서 방금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드레스 스타일링을 보여주었다. 인어공주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할리 베일리의 드레스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지난 5월 8일 LA 프리미어에서 할리 베일리는 발드린 사히티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가슴 부분의 조개 모양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려한 광택감의 실버 드레스는 원작 만화 속 에리얼의 의상을 연상케 한다.
5월 15일 런던 프리미어에서는 한국 패션 디자이너 박소희의 브랜드인 미스 소희의 드레스를 착용했다. 튤과 스팽글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홀터넥 디자인의 하얀색 머메이드 라인 실크 드레스의 디자인 또한 조개를 연상시킨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 헤드피스를 헤어 장식으로 매치하여 완벽한 인어공주 룩을 완성했다.
5월 22일 시드니 프리미어에서는 오프화이트의 커스텀 드레스를 착용했다. 반짝이는 허리 장식과 그 아래로 레이어드 된 시폰 스커트가 특징이다. 사틴 소재의 타이트한 푸른빛의 드레스는 마치 할리 베일리에게 인어의 꼬리가 달린 듯한 느낌을 준다.
할리 베일리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는 절찬 상영 중이며, 오는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컬러 피플’에도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