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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개봉한다. 주연은 우리나라 대표 배우, 이병헌과 손예진. 개봉 전부터 베니스 경쟁 부문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영화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어떤 영화일까? 지금까지 나온 정보들을 전부 모아봤다.




주요 캐스팅은?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한다. 가장인 유만수 역에는 배우 이병헌이 캐스팅됐다. 25년간 다닌 회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당한 가장이 생계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과정을 깊이 있게 그려낸다. 그의 아내인 미리 역은 손예진이 맡았다. 가족을 지키려 애쓰는 현실적인 인물을 절제된 감정 연기로 표현할 예정. 이 외에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이 합류해 탄탄한 조연진을 구축했다. 특히, 박찬욱 감독의 블랙 코미디 장르 안에서 각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13년 만의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 소식
〈어쩔 수가 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는 한국 영화가 해당 부문에 진출한 것이 2012년 〈피에타〉 이후 13년 만이다. 박찬욱 감독에게는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19년 만의 베니스 경쟁 부문 진출로, 그의 세 번째 도전이기도 하다.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시나리오를 처음 쓴 게 17년 전”이라며, 긴 시간 끝에 완성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는 극단적인 사회 현실을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박 감독 특유의 방식으로, 해외 평단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개봉 일정 및 티저 정보까지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오는 2025년 9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과 스틸컷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정교한 미장센과 아이러니한 유머 감각이 고스란히 담겼다. 무표정한 일상 속 숨 막히는 긴장감, 인물 간의 거리감, 그리고 건조한 현실을 비트는 대사들이 박 감독의 세계관을 더욱 선명히 보여준다. 첫 예고편만으로도 “이병헌의 얼굴만으로도 서사가 흐른다”, “손예진의 감정선이 프레임을 채운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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