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마’ 마인드로 인생 역전 이룬 스타 3

135

‘중꺾마’라는 말이 있죠.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줄임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뜻하는데요. 이 말처럼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오디션에 도전해온 스타들이 있습니다.

#01. 오징어게임의 조유리, 간절함으로 버텨낸 시간

조유리

조유리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와 3에서 준희 역으로 주목받은 조유리도 처음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배우는 아니었습니다. 조유리는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오디션에 번번이 떨어지던 시절을 떠올리며 “괜히 연기를 시작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고 밝혔죠.

조유리

조유리

하지만 〈오징어게임〉 배역만큼은 꼭 따내고 싶어 “미친 사람처럼 임했다”라는군요. 배역 특성상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집에서 직접 머리도 자르고 연습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조유리

조유리

조유리는 당시 오디션을 4차까지 봤습니다. 3차 오디션에서 슬픈 연기를 하는데, 눈물이 나지 않아 난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작진에게 “4차 오디션이 있다면 한번만 더 불러 달라”라고 부탁했고 결국 다음 오디션에서 가까스로 눈물 한 방울을 흘릴 수 있었다는군요. 조유리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곧이어 합격 소식이 전해졌고요. 이에 조유리는 “오직 ‘오징어게임’만 합격했다는 사실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조유리

조유리

#02. 100번 이상 떨어졌다가 주인공 된 변우석

변우석

변우석

tvN 〈선재 업고 튀어〉로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도 오디션의 쓴맛을 오래 경험한 스타입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등 여러 방송에서 “100번 이상은 떨어졌던 것 같다”라면서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심지어 대본 리딩 후 “함께 못할 것 같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해요. 계속된 실패에 친구와 강릉 바닷가에 가서 소리를 지르며 마음을 달랬고요.

하지만 “계속 꾸준히 하다 보니까 그때부터 붙기 시작하고 하나하나씩 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어엿한 대세 스타로 거듭났죠. 차기작으로 MBC 〈21세기 대군 부인〉, 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을 택하면서 팬들의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어요.

#03. 한예종 의심까지 받았던 추영우 근황

추영우

추영우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를 연달아 성공시킨 추영우 역시 쉽지 않은 길을 걸었습니다. 추영우는 최근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대학 입시부터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려줬는데요. “현역으로 세종대를 붙었었는데 합격이 취소됐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등록금 납부일이 당겨진 걸 몰랐다”라는 게 이유였죠. 그는 당시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는데요.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 끝에 한예종에 입학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오디션에 100번 가까이 떨어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어요. 심지어 “한예종 맞냐”라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추영우

추영우

그럼에도 “시작했으니까 일단 끝까지 해보자고 마음 먹었다”라고 다짐했다는 추영우, 그 꾸준함 덕분에 이제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추영우

추영우

관련기사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