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은과 윤선우가 오는 10월, 10년 열애의 결실을 맺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눈길을 끕니다. 이들은 지난 2015년, KBS 2TV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는군요. 드라마에서도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해서 그런지, 이번 결혼 소식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이후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에서 친남매 사이로 다시 만난 것도 흥미롭고요.
싱어송라이터 적재도 “평생을 약속한 사람이 생겼다”라면서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카라 허영지의 친언니인 허송연이라고 합니다.
적재는 그에 대해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은 떨리고 두렵고 겁도 나지만, 삶의 새로운 시작을 앞둔 저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죠. 다만, 결혼 시기나 장소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김지민의 결혼식은 이제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13일 부부의 연을 맺게 될 예정인데요. 이들은 방송과 SNS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여러 차례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최근 채널S 예능 〈우리 지금 만나〉 촬영 현장에서 김지민이 “아직 신혼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밝힌 것도 이에 해당하죠. 그러면서 “그동안 김준호와 못한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여행지였으면 좋겠다”라고 로망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좀전에 통화하면서 ‘오늘 저녁 준비해줘’라고 하니까 김준호가 ‘옷은 뭐 입고 기다릴까?’라고 했다”면서 유쾌한 신혼 생활도 공개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담담한 한 마디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 스타 모녀도 있습니다. 바로 서동주와 그의 어머니 서정희인데요. 서동주는 지난달 29일 4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 뒤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덧붙여 “멀리까지 와준 친구들 직장동료들께 은혜 갚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남겼죠.
이날 결혼식 사회는 성우 남도형이, 축가는 뮤지션 프롬이 맡았다고 합니다. 특히 남편은 장성규가 소속된 매니지먼트사의 이사로 알려지면서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죠.
서정희도 “우리 딸 동주의 결혼식, 진짜 행복했다”라면서 그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어요. 그러면서 “살아있길 잘했다”라면서 감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쁘지 않은 것을 예쁘게 보아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했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말을 인용하면서 딸의 앞날을 축복한 것도 의미있게 다가오네요. 서정희는 이어 “그렇게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남겼습니다.
참, 조만간 서정희에게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올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현재 6살 연하의 건축가 김태현과 4년째 열애 중이거든요. 앞서 5월 재혼설이 돌자 “지금은 딸 결혼식 준비로 정신이 없다”라면서 부인하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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