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여왕의 공식 럽스타그램이 시작됐습니다. 김연아가 웨딩화보 이후 처음으로 고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건데요. 최근 전역한 고우림이 MBC 〈라디오스타〉에서 결혼 후 3년 동안 참았던 아내 자랑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터라, 앞으로 이 부부의 행복한 일상이 더 많이 공개될 전망입니다.
김연아가 공유한 사진은 파리 여행 중 촬영한 것으로 보여요. 자연스럽게 밀착한 모습과 “가죽 커플”이라는 짧은 멘트에서도 애정이 묻어납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두 사람의 꼭 닮은 그림체(?)인데요. 그 중에서도 미소 지은 부부의 입술 과 턱 모양이 놀랄 만큼 비슷하네요. 속설 가운데 하관이 닮으면 서로 끌리고 잘 산다는 ‘하관운명설’이 절로 떠오를 만큼이요.

김연아가 직접 커플 일상을 공개한 건 지금까지 없던 일입니다. 해당 게시물의 훈훈한 댓글 분위기 속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어요. 가끔 선을 넘은 이들도 적지 않았고요. 이에 김연아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라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단호히 경고했습니다. 조용히 지냈던 3년 동안 불화설까지 경험했던 부부는 이제 애정 표현을 일부러 숨기지 않으려는 듯하군요.

- 여름옷 컬러 스타일링 총정리
- 수영복이 티파니,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를 만났을 때
- 여름철 활력을 더해줄 7월 뷰티 신상템 8
- ‘오징어 게임’ 조유리는 여름 모자 서바이벌의 최종 승자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편 공식 캐스팅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