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박태환, 눈물의 고백…“수영보다 가족이 버팀목이었다”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그간 숨겨왔던 진솔한 가족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6월 13일 방송에서 박태환은 30년 가까운 선수 생활 동안 겪었던 고충과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방송에서는 박태환이 친누나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누나는 박태환에게 “운동만 하느라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했다”며 안타까워했고, “은퇴 후 편안해 보인다”는 말에 박태환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태환은 5살 때 수영을 시작해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에 입수하는 고된 훈련을 30년 가까이 이어왔다고 밝히며, “당근 없이 채찍질만 했다”고 회상했다. 그럼에도 훈련을 견딜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었다. 특히 어머니의 암 투병은 그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박태환은 “내가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엄마가 느끼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낸다.
선수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는 질문에 박태환은 “1등 했을 때보다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을 때”라고 답하며 효심을 드러냈다. ‘편스토랑’ 출연진들은 그의 이야기에 “국민 영웅이 국민 효자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박태환은 수영을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태환의 솔직한 고백과 함께 먹방, 신메뉴 공개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가족 사랑, 그리고 은퇴 후 행복한 일상은 6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환의 진솔한 고백은 단순히 스포츠 스타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 가족의 사랑과 헌신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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