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은이 SBS 드라마 ‘귀궁’에서 중전 박씨 역을 맡아 깊은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귀궁’ 4회에서 한소은은 아들 원자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광증을 보이는 아들을 걱정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극 중 중전은 오랜 시간 왕의 곁을 지키며 그의 가족사를 묵묵히 지켜봐 온 인물이다. 어렵게 얻은 아들 원자가 선왕처럼 광증을 보이자, 치료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나서는 모습에서 강한 모성애를 엿볼 수 있다. 의식을 회복한 원자에게 “나를 알아보겠느냐”며 울먹이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감정을 더욱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중전은 이정으로부터 위협받는 윤갑과 여리를 보호하기 위해 원자와 함께 나서는 용감한 면모도 보였다. 원자가 자신을 구한 이들이라며 진실을 밝히는 모습에 감격과 걱정이 뒤섞인 눈물을 흘리는 중전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소은은 ‘귀궁’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들을 향한 애틋한 모성애와 위기 속에서 용기를 잃지 않는 중전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신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한소은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매주 금, 토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시청자들은 한소은의 깊이 있는 연기에 감탄하며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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