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코첼라 무대 밖 티셔츠에 반바지 패션 따라 입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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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구미는 제니의 화려한 코첼라 룩이지만, 현실적인 벽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제니의 무대 밖 도달가능미로 목표를 달리해보세요.

한숨 돌릴 대기 시간에도 제니의 패션 모멘트는 멈추지 않습니다. 무대를 한바탕 뒤집어놓은 새빨간 마이크로 쇼츠 위로 그는 아찔한 탱크 톱에서 빈티지한 무드의 백리스 톱으로 변주를 꾀했죠. 여기에 짙은 레드 컬러의 더 로우 아스트라 볼링 백과 고글 선글라스로 꾸안꾸 페스티벌 룩의 모범답안을 제시했군요.

마이크로 쇼츠와 디두의 스웨이드 니 하이 부츠로 빚어낸 무대 위의 강렬한 여운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톱에서 한 번 힘을 빼니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죠? 핵심은 조화입니다. 힘을 주거나 뺄 아이템을 정확히 캐치하는 센스는 누가 가르쳐준다고 한들 쉽게 내면화할 수 없는 특기죠.

강렬한 레드 룩으로 좌중을 압도한 무대 의상과는 달리, 제니의 오프더레코드 룩은 험블하기 그지없군요. 이때 중요한 건 편안한 실루엣을 자랑하면서도 여전히 스타일 아이콘다운 면모를 잃지 않는 것! 누구나 하나쯤 옷장에 있을 법한 후디에 볼드한 바이커 재킷을 매치하고, 힘을 뺀 그레이 스웻팬츠에 프린지 디테일이 더해진 웨스턴 부츠로 존재감을 더하는 식으로요.

여기에 제니의 전매 특허 오벌 선글라스도 빼놓을 수 없죠. 무심하게 올려묶은 머리에 선글라스를 더하고, 송치무늬 스카프로 포인트를 한 번 더 잡아주면 꾸민 티를 내지 않고도 충분히 멋스러운 페스티벌 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중요한 건 도화지 역할을 하는 기본 아이템과 포인트 아이템의 적절한 조화죠.

때론 지극히 기본적인 것이 가장 화려한 법입니다. 제니가 선보인 차콜 컬러의 튜브톱스웻팬츠 조합처럼 말이죠. 복잡한 스타일링이 난무하는 페스티벌에서 주인공이 되는 법이란 어쩌면 이토록 간단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캐주얼한 후디야말로 가장 난이도가 낮은 도달가능미 중 하나죠. 투머치택스의 그레이 와플 후디와 제이디드 런던의 카무플라주 팬츠라니, 당장에라도 따라하고 싶은 쉽고도 쿨한 조합인데요. 여기에 레드 페도라와 볼드한 고글 선글라스로 연출한 포토제닉한 순간까지! 역시 무대 위에서나 밖에서나 변함없이 아이콘의 모멘트를 뽐내는 제니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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