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 77년 역사 담아 대만 프리미엄 시장 정조준

PAT가 대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독립문(대표 김형건)은 PAT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대만 신베이시 린커우에 오픈하며, 대만 프리미엄 캐주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린커우는 대만 내에서도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고급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 PAT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고품질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워 현지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단순한 의류 판매를 넘어 한국적인 감성과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대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 웨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문은 1947년 창립 이후 77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PAT를 국내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왔다. 이번 대만 진출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PAT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된 제품을 통해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전달하고, 대만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독립문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에게 따뜻한 옷을 제공하고자 했던 창립 정신을 이어받아, PAT는 편안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품질과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100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만 린커우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PAT는 대만 내 추가 매장 개설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