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치코트는 간절기를 대표하는 아이템이지만, 매 시즌 새로운 무드로 갈아입고 돌아온다는 점이 더없이 매력적이죠. 컬러와 실루엣, 매치하는 방식에 따라 무한한 변주를 즐길 수 있는 트렌치코트는 ‘기본템’이라는 이름 아래 마법 같은 스타일을 완성해줍니다. 캐주얼한 데일리 룩부터 포멀한 출근 룩, 혹은 특별한 외출을 위한 드레시한 스타일까지, 올봄 트렌치코트를 200% 활용하는 법을 살펴볼까요?

@lilamoss
전설적인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의 감각을 빼닮은 릴라 모스는 그야말로 트렌치코트의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화이트 톤의 더블 브레스트 트렌치코트로 깔끔하고 정제된 무드를 완성하고, 허리의 벨트를 묶어 자연스럽게 실루엣을 정리했죠. 여기에 라이트 블루 데님 진과 블랙 로퍼, 미니 숄더백을 매치해 전체적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멋스러운 감성을 연출했네요.

@haileybieber
헤일리 비버는 볼륨을 강조한 트렌치코트를 선택했습니다. 스트라이프 톱으로 룩에 잔잔한 리듬감을 불어넣고, 블랙 컬러의 아이템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죠. 자연스러운 실루엣에서 피어나는 파워풀하고 도시적인 트렌치 룩을 꿈꾼다면 바로 헤일리 비버를 참고하면 좋겠네요!

@gwynethpaltrow
기네스 팰트로는 아이보리 톤의 미니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고급스러운 톤온톤 룩을 완성했습니다. 역시 조용한 럭셔리의 선두주자답네요!

@naomiwatts
나오미 왓츠는 전통적인 베이지 트렌치코트에서 벗어나 시크한 다크 네이비 컬러를 선택했습니다. 벨트로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와이드 데님 팬츠의 볼드한 롤업으로 디테일을 가미했죠. 슬림한 블랙 힐과 각진 토트백, 미니멀한 헤어스타일까지, 힘을 뺀 듯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느껴지는군요.

@holylora
브라운도 트렌치코트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머플러를 후디처럼 연출하고 여기에 오벌 선글라스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빈티지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화이트 팬츠와 플랫 슈즈로 편안한 실루엣을 완성하고, 강렬한 옐로 백으로 에너지를 더했네요.

@pernilleteisbaek
트렌치코트의 클래식한 코드를 재해석한 발렌시아가의 미래적인 실루엣은 또 어떤가요? 과장된 볼륨과 패디드 재킷을 닮은 쉐입으로 재탄생한 트렌치코트도 꼭 도전해보고 싶은걸요!

@anastasiajmg
단정한 트렌치코트 셋업은 출근 룩으로도 손색없죠. 봄 햇살 가득한 유럽 거리에 녹아든 베이직한 트렌치코트에 쇼츠와 그린 로퍼로 경쾌함까지 더했네요.

@nayoungkeem
김나영은 어깨를 부드럽게 감싸는 숄 디테일이 가미된 트렌치코트를 선택했습니다. 베이직한 니트와 데님 팬츠, 스니커에 드라마틱한 포인트 하나를 곁들인 게 신의 한 수죠.
- NCT 마크가 평범한 캐나다 대학생이었다면
- 제니, 로제, 수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케이터링 브랜드
- 저스틴 비버는 지금 밀당 중?
- 뮤직 페스티벌 옷차림은 이 코디 공식으로 종결
- 블랙은 지루하다고? 수지, 지수, 지젤은 아니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