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의 10년, 여전히 ‘캔디처럼’ 빛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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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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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싱글즈’와 함께한 특별한 인터뷰 영상에서 유쾌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멤버들의 진심 어린 고백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긴 이 영상은, 팬은 물론 대중의 마음에도 긴 여운을 남긴다.

영상은 오마이걸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질문들로 채워졌다. 멤버들은 각자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리며 웃음을 터뜨렸다. 유빈은 “‘아는 형님’에서 승희 언니가 비속어를 말할 줄은 정말 몰랐다”며 당시의 충격(?)을 전했고, 효정은 “‘정년이’ 드라마 속 승희의 판소리 연기에 깜짝 놀랐다. 실력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정교하게 표현할 줄은 몰랐다”며 감탄을 더했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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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사소한 습관도 솔직하게 드러났다. 미미의 아침 아이스크림 사랑에 대해 효정은 “혈당 스파이크가 걱정될 정도로 많이 먹는다”고 말했고, 승희는 “재채기할 때 ‘읏쨔!’라고 하는 게 특이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빈은 “촬영이 길어지면 미미 언니가 외계어를 남발한다. 너무 귀여워서 영상에 꼭 담아줬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무대와 시간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다시 태어나도 오마이걸을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이에 모든 멤버가 주저 없이 ‘O’를 들어 보이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했다. 승희는 “뼛속부터 오마이걸이다”라고 말했고, 유아는 “오마이걸은 나의 정체성”이라 외쳤다. 아린은 “영원한 캔디 리더니까요”라며 따뜻한 우정을 전했다.

/사진=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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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 현장과 함께 진행된 이번 인터뷰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오마이걸은 변함없는 팀워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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