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ndallje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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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나무 기둥과 나무 바닥, 꽃무늬 커튼, 폴카 도트 벽지, 패브릭 소파, 원목 서랍 등 어느 한적한 시골집이 연상되는 이곳은 놀랍게도 모델 켄달 제너의 새로운 겟어웨이 하우스입니다. 그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채 완성되기도 전에 이렇게 주목받는 이유는 평소 시크하고 모던한 아웃핏을 선보이는데 반해 아늑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지고 있기 때문! 더불어 세계적인 건축 전문지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 100,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퍼스트 딥스 50 리스트에 오른 인테리어 디자이너 하이디 카일리어가 이끄는 디자인하우스 하이디 카일리어 디자인과 함께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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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디 카일리어는 단일화된 미적 코드에 얽매이기보다 패턴부터 컬러, 소재, 가구 등 다양한 요소들을 그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공간을 채워나가는 인테리어 유망주이기도 한데요. 시대를 초월한 친근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 코티지 코어의 귀재답게, 켄달 제너의 새로운 공간 역시 플라워 프린트,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 등 빈티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90년대 인테리어를 연상시킵니다.
원목 가구, 빈티지한 프린트 패브릭을 활용한 거실과 침실에 반해, 욕실은 아치형의 개방문과 원형 창문의 기하학적 요소에 선명한 라임 컬러 타일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뒤덮었고, 화이트와 버건디 컬러 타일을 활용한 체커보드 패턴과 대리석의 독특한 조합으로 주방을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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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대한 켄달 제너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요. 과거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를 통해 로스앤젤레스의 스페인풍 저택을 소개하기도 하고,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다시안 패밀리’에서 집 전체를 리모델링하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죠. 당시 공간의 인테리어를 구상하며 “집에 들어갔을 때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모델로서 여전히 창의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때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집을 고치는 여정에 뛰어들게 된 이유이기도 해요. 저만의 아이디어를 실행하며 감독하고 싶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를 통해 새로운 저를 느껴요.”라며 본인의 공간, 그리고 인테리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트렌드를 이끄는 모델로서 독보적인 미감을 지닌 켄달 제너와 그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줄 능력자 하이디 카일리어가 만나 어떤 결과물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