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틸컷
영화 〈바이러스〉가 5월 7일 개봉합니다. 영화는 감염되는 순간, 사랑에 빠지는 ‘톡소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작품이에요. 배우 배두나와 김윤석, 가수 장기하가 주연을 맡았죠. 장기하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건 아닙니다. 그는 tvN 〈감자별2013QR3〉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던 ‘김병욱 사단'(?)이거든요. 영화 〈밀수〉에선 카메오로 출연했지만 통편집된 것으로 알려졌고요. 여기에 손석구가 특별출연으로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포스터도 공개됐습니다.. 핑크색 보호복을 입은 감염자 ‘옥택선’역을 맡은 배두나의 모습은 사랑스럽기 그지없군요. 감염 증상 문구로 소개된 “심박수 증가, 자신감 상승, 도파민 폭발”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네요.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 내용도 흥미로워요. 예고는 매사 우울했던 택선이 하루아침에 이유 없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요. 이어진 장면에선 택선의 초등학교 동창 연우(장기하)’와 박사 이균(김윤석), 소개팅남 수필(손석구)까지 연달아 등장합니다. 이때 연우가 택선의 낯선 모습을 알아차리는가 하면 이균은 그런 연우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네요. 택선의 모든 변화가 바이러스 때문이라며 이를 알리는 이균의 모습도 이어지고요. 과연 이들은 바이러스로 인해 어떤 결과를 맞게 될까요? 영하 내용을 추측해보면서 개봉 날을 기다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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