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 브랜드 나이스웨더(NICE WEATHER)가 오는 4월 26일, 일본 오사카 한큐백화점에 일본 1호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이번 출점은 단순한 해외 매장 진출을 넘어, 일본 현지 유통 강자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한 첫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2월, 일본 최대 종합상사 중 하나인 이토추 상사(ITOCHU Corporation)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기업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와 체결한 마스터 라이선스 및 독점 유통 계약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계약 구조를 살펴보면, 이토추 상사는 일본 내 마스터 라이선시로서 나이스웨더의 브랜드 전략 및 운영 전반을 총괄하고,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는 서브 라이선시로서 매장 운영과 상품 유통을 맡는다. 이는 일본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양사의 풍부한 이해도와 강력한 유통 인프라를 토대로, 나이스웨더의 현지 안착을 위한 탄탄한 발판이 된다.
1호점이 들어서는 오사카 한큐백화점은 일본 내에서도 프리미엄 소비자층이 밀집된 상징적인 쇼핑 명소다. 나이스웨더는 젠틀몬스터 등 글로벌 감도 브랜드들이 입점한 주요 플로어에 자리를 잡아,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를 더욱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장에서는 나이스웨더가 직접 기획한 PB 상품은 물론, 한국과 일본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까지 함께 선보인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큐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이번 매장의 핵심이다.
2020년 서울에서 시작된 나이스웨더는 ‘차세대 편의점’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를 내세워, 뷰티, 패션, 리빙, 식품 등을 아우르는 세분화된 큐레이션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충성도와 반응은 나이스웨더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는다.
브랜드 측은 이번 오사카 매장을 시작으로 도쿄를 포함한 일본 주요 도시로의 추가 진출은 물론, 아시아 전역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이토추 상사와 유나이티드 애로우즈라는 일본 시장의 대표적인 파트너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1호점을 통해 나이스웨더만의 정체성과 브랜드 경험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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