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데님의 진심, 트루릴리젼…코엑스·수원 연이은 매장 오픈으로 시선 집중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트루릴리젼(TRUE RELIGION)이 국내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타임스퀘어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스타필드 코엑스와 수원에 정규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브랜드 입지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3월 21일 스타필드 코엑스 지하 1층에 문을 연 매장은 프리오픈 형태로 운영되며, 고객들에게 먼저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트루릴리젼은 이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데님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다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며, 4월 말에는 그랜드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이어 3월 28일에는 스타필드 수원 3층에 또 하나의 정규 매장이 문을 연다. 수원점 역시 트렌디한 쇼핑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루릴리젼은 이번 매장 오픈이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을 넘어,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공간에 녹여낸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브랜드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고자 전략적인 매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스타필드 코엑스와 수원은 국내 패션 문화의 허브이자 핵심 상권으로, 트루릴리젼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전했다.

신규 매장에서는 트루릴리젼의 대표 데님 컬렉션을 포함해 다양한 의류와 액세서리 라인업도 함께 공개된다. 브랜드 고유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기반으로, 단순히 옷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감성을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그랜드 오픈 시점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는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기존 프리미엄 데님 팬층을 넘어, 보다 넓은 고객층과의 접점을 넓히고자 한다.

트루릴리젼은 2000년대 초반 미국 LA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독창적인 스티치와 과감한 디자인을 통해 전 세계적인 데님 트렌드를 주도해 왔다. 오랜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이번 매장 오픈은, 브랜드 재도약의 신호탄이자 국내 시장에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