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이 전무후무한 온도로 컴백을 마쳤습니다.

@le_sserafim
바로 오늘 베일을 벗은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은 미니 3집 〈EASY〉, 미니 4집 〈CRAZY〉에 이은 3부작의 마지막 장입니다. 줄곧 대담한 가사와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르세라핌이지만, 이번 컴백이 이름처럼 한층 더 과감하고 치명적인 데는 이유가 있죠.

타이틀곡 ‘HOT’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과감한 패션입니다. 허윤진의 강렬한 컷아웃 드레스와 베일 조합을 필두로 김채원의 화려한 러플 드레스, 카즈하의 새틴 슬립 드레스는 마치 고딕풍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신부를 방불케 했으니까요. 뒤이어 빅벨트와 프린지, 부츠로 완성한 멤버들의 웨스턴 룩도 허허벌판 위로 작열하는 태양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후덥지근한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했던 티저 이미지처럼 말이죠!

게다가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한층 더 진화했습니다. 록과 디스코를 가미한 팝이지만 어딘가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죠. ‘내가 나로 살 수 있다면 재가 된대도 난 좋아’, ‘몸을 던져 불길, 일말의 미련 없이’라는 가사에서도 거침없는 도전 속에서 더욱 빛나는 르세라핌만의 굳은 심지가 엿보이죠.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사막 위로 단단하게 자신만의 길을 걷는 다섯 명의 소녀들, 이들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영국 밴드 정글의 조시 로이드, 리디아 키토와 협업한 ‘Come Over’ 과 김채원, 허윤진, 홍은채가 참여한 ‘So Cynical’ 등 총 다섯 곡의 수록곡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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