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하나로 한 달 내내 티 안 나게 돌려입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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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파리 패션위크, 과연 런웨이 밖 거리에선 어떤 아이템이 활약했을까요? 주인공은 바로 청바지였습니다.

가장 눈에 띈 베이직한 조합은 청바지와 가죽 재킷이었습니다. 패치 디테일부터 클래식한 실루엣까지, 그 어떤 개성을 지닌 가죽 재킷에도 가장 완벽히 녹아드는 팬츠는 단연 청바지 아닐까요?

캐주얼한 와이드 배기 데님 팬츠에는 샤넬 크롭 카디건처럼 페미니한 아이템을 믹스매치해보세요. 청바지 위로 슬쩍 보이는 레이스처럼 확실한 레이어링 디테일을 더해봐도 좋겠죠?

스포티한 프레피 룩에도 청바지가 빠질 수 없죠. 아메리칸 캐주얼 무드의 컬러풀한 재킷이나 니트웨어를 무심히 매치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경쾌한 무드를 연출해 보세요.

청바지의 가장 큰 매력은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는지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존재감을 달리한다는 점이죠. 볼드한 레오퍼드 코트에선 차분한 존재감을 유지하다가도, 매끈한 테일러드 롱 재킷과 란제리 무드의 뷔스티에 조합에선 확실한 포인트로 작용하는군요.

데님의 청량한 컬러는 컬러를 만날 때 더욱 돋보입니다. 발렌티노의 선명한 레드 보우 디테일 재킷과 청바지의 조합이 무척 로맨틱하죠? 오묘한 퓨처리스틱 집업 재킷과 빈티지한 청바지가 빚어내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도 멋스럽군요!

평범한 청바지가 지겹다면 프린팅에 도전해보세요. 실험적인 패턴을 믹스 매치하거나 다양한 컬러 플레이를 활용해 보다 입체적인 스타일링을 즐기기에 제격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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