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도 절대 못 잃는 이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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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이 퍼포먼스 그 자체인 레이디 가가는 요즘 블랙에 푹 빠져있습니다. 지난 7일, 레이디 가가는 일곱 번째 정규 앨범 〈MYHEM〉을 통해 다시 한번 자신이 진정한 아티스트임을 증명해 보였죠.

지난 2월 열린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 50주년 애프터 파티에서도 그는 범상치 않은 오라를 자랑하며 등장했는데요. 땅에 끌릴 정도로 긴 기장의 롱 코트를 케이프처럼 연출한 뒤 극적인 시스루 드레스와 헤드 피스까지 더한 가가의 모습은 의심할 여지 없이 퀸 그 자체나 다름없네요.

이어진 애프터 파티에서는 당장에라도 퍼포먼스를 펼칠 것만 같은 반짝이는 크리스털 장식 보디 슈트와 스타킹으로 좌중을 압도했습니다. 영화 〈레옹〉의 마틸다를 닮은 뱅 헤어와 볼드한 블랙 선글라스 조합도 역시 가가답네요.

일상을 순식간에 예술로 탈바꿈시키는 일은 레이디 가가의 특기입니다. 베토 가르시아의 전위적인 헤드 피스를 이보다 완벽히 소화하는 여성이 또 있을까요? 또 다른 날엔 냉혈한 캐릭터가 떠오르는 버튼 장식의 롱 코트를 근사하게 차려입고 찰랑거리는 머메이드 스커트로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연출했군요.

비대칭 숄더 라인으로 몸을 감싸는 실크 드레스와 글러브, 롱 블랙 헤어 그리고 과감한 블랙 아이섀도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내뿜다가다도, 가끔은 한결 차분한 데일리 룩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그는 파티나 행사장이 아닌 일상에서도 블랙을 고집하기로 유명한데요. 블랙 체크 패턴 롱 코트와 부츠로 완성한 룩은 특별한 날 따라해보고 싶을 정도로 근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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