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200만 개 제품 안전성 테스트 완료…지속가능성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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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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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패션 기업 쉬인이 제품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제 3자 테스트 기관과 협력해 200만 개 이상의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마쳤으며, 추가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쉬인은 인터텍(Intertek), SGS, BV 등 글로벌 인증 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2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철저히 검사했다. 올해에도 품질 및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해 1,500만 달러 이상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며, 지속가능한 패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쉬인은 150개국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국가별 안전 기준에 맞춰 제품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판매 전 과정에서 자체적인 품질 기준을 적용해 제품 테스트 합격률과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는 등 공급망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책임자로 무스탄 랄라니(Mustan Lalani)를 임명했다. 그는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순환 경제,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세계 최대 식품 포장업체 테트라팩(Tetra Pak)에서 지속가능성 전환을 주도한 경험이 있다. 쉬인은 랄라니의 합류를 통해 글로벌 패션 공급망 내 환경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쉬인의 레오나드 린(Leonard Lin) EMEA 사장 겸 글로벌 대외협력 및 싱가포르 총괄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제품 안전성 강화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패션 업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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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쉬인은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약 2,600만 달러를 투자해 사회·환경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영리 조직 ‘쉬인 재단’을 설립해 케냐의 사회적 기업 아프리카 콜렉트 텍스타일(ACT)에 약 530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중국 동화대학교와 협력해 혁신적인 폴리에스터 재활용 공정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패션을 위한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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