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랭의 24 가을/겨울 컬렉션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로 그 문을 열었다.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터 도가 선보이는 두 번째 컬렉션으로, 이번 시즌은 ‘보호 VS 투사(Protection VS Projection)’라는 주제를 통해 도시 생활의 두 가지 상반된 면을 탐구하고 있다. 미니멀한 실루엣에 강렬한 모노톤이 조화를 이루는 헬무트 랭의 이번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피터 도가 참여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팝업 행사로, 많은 패션 팬들에게 기대를 모았다. 특히 피터 도가 방한하여 직접 고객들과 소통하며 그의 컬렉션에 담긴 영감과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이러한 기회는 단순한 쇼핑 경험을 넘어, 브랜드와 고객 간의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24 가을/겨울 컬렉션은 구조적인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수트를 비롯해 디테일이 살아 있는 나일론 패딩 재킷, 오버사이즈 울 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웃핏이 특징이다. 각각의 아이템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되어, 도시 속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동시에 자신을 투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져지 소재로 제작된 컷 아웃 드레스와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아우터가 도시적 감각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이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헬무트 랭 특유의 스타일이 돋보인다. 이러한 의상들은 도심 속에서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완벽한 선택이다.
헬무트 랭의 팝업 스토어는 신세계 백화점 4층에서 9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팝업을 통해 고객들은 헬무트 랭의 24 가을/겨울 컬렉션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패션을 예술로 승화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헬무트 랭의 미니멀리즘이 단순한 패션을 넘어 현대 도시인들의 삶의 일부분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이번 팝업 스토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모노톤과 간결한 실루엣이 어우러진 이번 컬렉션은 더욱 많은 이들에게 도시적 미니멀리즘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팝업에서 소개되는 제품들은 패션에 대한 브랜드의 깊은 철학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헬무트 랭의 새로운 시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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