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 성수, 아티스트 GR1과 함께한 새로운 공간…’거리 문화의 정점’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가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 스토어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반스의 최상위 라인인 OTW 컬렉션과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시즈널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매장 내부에는 로컬 아티스트 GR1과 협업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GR1은 2000년대부터 그래피티를 중심으로 한 거리 예술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GR1의 첫 번째 작품인 “Flowers of Street, Roots of Culture”는 성수동의 500년 된 보호수인 회화나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 작품은 반스의 서브컬처와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회화나무의 의미를 연결짓고 있다.

두 번째 작품 “Tags on Mirror”는 2Pac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완성된 낙서 스타일의 작품이다. 거울 위에 GR1 특유의 태깅체로 표현된 이 작품은 거리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을 담고 있다.

이번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반스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로컬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스 성수 스토어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예술과 서브컬처가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성동구 연무장5길에 위치한 이 스토어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고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반스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