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훌륭한 건축물은 공간을 이루는 기능적 형태에 자연의 순수한 이미지를 담아 우리를 감동시킨다. 시간을 확인하는 단순한 행위에 다양한 예술적 미학을 담아내는 시계도 건축과 같은 메커니즘을 가진 건 아닐까. 우리가 시간에 공간을 담아낸 예술적 협업에 주목하는 이유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와 불가리의 특별한 만남. 사계절을 주제로 네 가지 시계를 선보이는 ‘세르펜티 투보가스’ 컬렉션이 그 주인공이다. 다이얼에는 각 계절에만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담아 완성했는데, 특히 여름을 주제로 한 이 시계는 직선적으로 자른 그린 어벤추린 스톤을 이어 붙여 기하학적 매력을 더했다. 마치 울창한 숲속을 거니는 한 마리 뱀을 보는 것 같다. 안도 타다오가 꿈꾸는 조화는 언제나 감동적이다.
- 파스텔 컬러로 옮긴 일상의 아름다움
- 이두나! 원작자가 19금 이성애 웹툰으로 직진한 까닭은
- 뒷모습까지 아름다운
- 9월 출산 앞둔 만삭의 이연희가 만난 절친
- 입금의 아이콘, 고경표의 감량 노하우 총정리 #스타다이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