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기 전에 ‘이것’부터 먹으면 혈당이 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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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혹은 건강을 위한 ‘혈당 관리’ 키워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당이 빠르게 흡수되는 음식을 먹으면 일어나는 ‘혈당 스파이크’가 다이어트는 물론 전반적인 식습관, 더 나아가서는 정신 건강까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죠. 무언가를 챙겨 먹을 시간도 부족한데, 혈당 관리까지 할 엄두도 안 났다면 그저 간단히 이 음식들을 식사 전에 먹어보세요. 따로 조리나 준비할 시간 없이 잊지 않고 꼬박꼬박 챙겨 먹기만 하면 끝!

1 식초

요즘 인기 있는 ‘애사비 다이어트’와 같은 방법. ‘애사비’란 ‘애플 사이더 비니거’를 뜻하는 단어로, 사과와 효모,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예요. 아세트산이 포함돼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식사 전, 물에 15~30mL 정도를 희석해 마시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오랜 공복 후 마실 경우 약간의 속 쓰림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희석할 식초의 양을 천천히 늘려가며 마시는 게 좋아요.

2 아몬드

당뇨병 환자들에게 식전에 약 한 줌(20g)의 아몬드를 먹게 하자, 공복 혈당 수치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효과가 보장된 방법! 아몬드에는 식이섬유가 많아 탄수화물의 급격한 흡수를 막고, 좋은 지방과 소량의 단백질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따라 하기 전 주의할 점! 소금이나 다른 시즈닝 없이, 굽지 않은 생아몬드로 선택해 섭취하세요.

3 그릭 요거트

단백질과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은 그릭 요거트. 정제 탄수화물과 함께 먹거나 직전에 먹으면 ‘음식에 옷을 입혀주는’ 역할을 해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할 수 있죠. 장의 염증을 줄여 장 내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판 그릭 요거트가 많아져 ‘제대로 된’ 요거트를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해요. 제품 구매 전 원재료명에 3가지 이상이 적혀져 있다면 그 제품은 거르세요. 특히 ‘당류’! 100g당 당류 10g 이상이 함유된 제품은 먹는 의미 자체가 없습니다.

4 양상추, 파프리카 등 식이섬유 풍부한 야채

아이브 가을이 얼마 전 밝힌 혈당 관리법인 ‘식전에 양상추 3조각 먹기’. 이처럼 조리 없이 간단히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야채를 식전에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원리는 앞서 소개한 음식과 같아요. 탄수화물 흡수를 늦추기 위해 ‘위를 식이섬유로 코팅하는 단계’라 생각하고 신선한 야채를 섭취해보세요. 간단하지만 효과는 확실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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