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한파에 필라테스, 요가 등 실내 운동족이 늘어나며 애슬레저룩의 수요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27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 ‘신디(CINDY)’가 일상에서 두루 활용 가능하면서도 편안한 애슬레저룩으로 12월 매출이 40%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겨울 시즌을 맞아 기존 제품에 보온성을 더한 ‘웜플리스 라인’, ‘융기모 라인’이 베스트 상품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웜플리스 라인’는 지난해 10월에 첫 출시했으며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융기모 라인’은 지난주 판매액 기준 1위에 오른 베스트 상품으로, 맨투맨 · 카고팬츠 · 조거팬츠 등 다양한 디자인의 상하의 6종으로 구성됐다. 그 밖에도 경량 점퍼, 퀼팅(누비질) 스커트와 같이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애슬레저룩 상품이 고객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신디 NC송파점은 올해 누적 매출이 32% 신장하는 등 인기에 힘입어 기존 매장을 2.5배 확장해 오는 30일 선보인다. 더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기존 3층에 있던 매장을 1층으로 이전하고 운동용 가방, 논슬립 양말, 헤어밴드 등 잡화류를 보강해 풀 코디네이션이 가능하도록 상품 진열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