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때문에 온 몸을 두꺼운 코트로 꽁꽁 싸매기 바쁜 겨울. 얼죽힙(얼어 죽어도 힙은 포기 못하는) 요즘 MZ세대는 무엇을 입을까.
지난 여름부터 화제가 된 올드머니룩, 고프코어룩 등의 유행이 겨울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옷 잘입는 MZ들은 이처럼 매년 유행이 바뀌는 ‘000룩’에 연연하기 보다는 패션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찾아 나선다.
꾸안꾸도 유니크한 맨투맨 or 후드로 힙하게
남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자신감만 제대로 장착한다면 맨투맨만 입어도 빛날 수 있다. 맨투맨은 4계절 내내 입어도 손색없는 아이템으로, 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해 레이어드 룩을 연출해보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그래픽 맨투맨은 빛바랜 빈티지 색감의 빅 사이즈 레터팅과 캐릭터 프린트가 있으며 자연스러운 오버 사이즈의 루즈 핏이 특징이다. 다양한 룩에 활용하기 좋은 스탠다드 맨투맨으로 일상 속에서 편안함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모습도 연출한다.
최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의 박은빈이 착용해 화제가 되었던 시엔느 맨투맨을 소개한다. ‘Giant Bear MTM Green’ 맨투맨은 빈티지한 무드의 피그먼트 원단 컬러감의 제품으로, 오묘한 그린 바탕의 베어부클 자수가 특징이다. 팔은 길고 숏한 기장감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러블리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가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엘엠씨엘엠씨(LMC)와 함께 두 번째 콜라보 제품을 출시했다. 고등학교 농구팀 벤치 선수의 기다림과 희망으로 주제로 한 캠페인 비주얼을 배경으로, 농구 코트에서 영감받은 트랙 셋업과 스웻셔츠 등을 판매하고 있다.
1970~80년대 농구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담아낸 푸마 X LMC 커브드 후디는 네이비와 샌드 등의 캐주얼한 컬러 조합과 자수 로고 등을 포인트로 빈지티한 무드를 강조한다.
따듯하고 트렌디한 겨울 아우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벌써 겨울 아우터를 준비해야 할 시즌이 다가왔다. 고이 보관하던 겨울 옷을 꺼내 입는 요즘, 새로운 아우터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올해 트렌드 아이템을 살펴보자.
먼저 입기만해도 힙해지는 마법 같은 아우터를 찾는다면 요즘 MZ들에게 유행하는 숏패딩을 소개한다. 스트릿 바이브 충만한 마뗑김 숏패딩은 은은한 광택감의 하이넥 크롭한 기장감이 포인트인 푸퍼 다운 자켓이며 크롭 기장감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 컬러 외 딥그린, 카멜과 같은 기본 컬러들로 이너와 레이어링해 나만의 개성을 마음껏 연출할 수 있다. 마뗑킴보다는 조금 더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기 원한다면 시크한 무드의 카키 그레이와 크롭 기장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 알리익스프레스 A.Fashion 숏다운을 추천한다.
패딩만큼 가벼워지고 최근 다양한 디자인으로 부활한 무스탕도 패딩 대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겨울에도 시크한 룩을 포기할 수 없다면 콜릿의 무스탕 자켓을 추천한다.
단순 카라 형태가 아닌 최초 트렌디한 하이더 형태의 무스탕 자켓 디자인으로 스타일링과 따뜻한 보온성을 모두 갖춘 셀럽들에게도 사랑받는 제품이다. 테디베어 털을 사용하며 겨울, 가을, 초봄 다양한 시즌을 걸쳐 착용 가능하다.
출근룩은 트렌드 컬러로 클래식하게!
아무리 개성 넘치게 옷을 입어도 TPO도 맞출 수 있어야 진짜로 옷 잘입는 MZ가 된다. 조금 더 포멀한 출근룩도 트렌디하게 꾸며볼 수는 없을까. 23FW 런던패션위크에서 두드러졌던 뉴 클래식 컬러를 여러 아이템으로 믹스 매치해 활용해보자.
데일리룩 또는 출근룩을 더욱 특별하게 입고 싶다면 반팔 니트와 팔토시 셋업을 활용해보자.
‘암 워머’라고도 불리는 팔토시는 겨울철 특히 사랑받는 스타일링이며 슬림한 보디라인을 강조할 수 있고 또한 데님팬츠와도 궁합이 좋아 키치한 매력이 배가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반팔 니트 팔토시 셋업은 따로 암워머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어 간편하지만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팬톤의 님버스 클라우드 색상의 레더리 라인 케이블 니트 미니 스커트는 부담스럽지 않은 미니 기장으로 출근룩에도 편하게 착용 가능하다. 라인을 살려주는 옆선 케이블 조직 디테일이 있어 베이직 하지만 멋스러운 겨울 출근룩을 완성한다. 또한 니트 재질로 신축성도 매우 좋아 활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러블리함 한스쿱으로 데이트룩 완성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하는 동시에 겨울의 포근함을 연출하기 원한다면 벨벳 소재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원피스는 간편하면서도 스타일링이 쉬워 착용하기 좋고, 벨벳은 예쁜 것은 물론이고 두께도 도톰해 추운 겨울 바람을 막아준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벨벳 소재의 숏 원피스는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이다. 상의는 몸에 핏되면서 스커트의 A라인 실루엣이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한다. 허리 라인도 잡아주어 다리가 길어 보이는 동시에 허리도 강조해 여성 여성한 패션 지수를 높여준다.
여기에 스테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베레모를 매치하자. 심플한 패션에 포인트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옷에 따라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엘리오티의 블랙 베레모는 부드러운 터치감의 소재로 사이즈 조절이 용이하며 여러 각도로 착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베레모가 어렵게 느껴져 옷장 안에 잠들었다면, 지금 당장 꺼내 러블리한 룩을 연출해 보자.
스트릿풍 아웃도어 겨울 스니커즈
언제나 사랑받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는 스니커즈다.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일상 속 언제든 데일리 슈즈로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스니커즈 제품을 추천한다.
놀라운 착화감과 발끝을 보호하는 앞코의 합성 소재로 제작된 테바 리엠버 터레인 제품은 아웃도어 스니커즈로 최적화된 제품이다.
생활방수 기능을 더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아웃도어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페퍼민트 기반 향균 처리로 발냄새 날 걱정 없이 편안하게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움직임이 편한 레인부츠 디자인의 컨버스 척테일러 올스타 러기드 2.0 플랫폼 레더 제품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끄덕없는 방한 기능성 제품이다. 뒤축 내구성을 강화해 키도 커보이지만 동시에 오솔라이트 쿠셔닝이 발도 편안한 게 장점이다.
특히 오묘한 에어룸 실버 색상 제품은 토널 배색과 그레이 밑창 컬러 조합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필수 기능을 유지하면서 라이프스타일 무드가 더해진 뉴발란스 CRV 뮬을 소개한다.
뉴발란스 CRV 뮬은 뉴발란스 990v1 아웃솔과 CT300 미드솔 디자인이 합쳐쳐 폭신폭신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뉴발란스의 로고 N이 큼지막하게 박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뒷꿈치가 없는 뮬 소재이지만 살짝이라도 잡아주기 때문에 슬리퍼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요즘 애들 신는다는 “그 슬리퍼”
요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편안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소위 ‘똥 밟는 것’처럼 밟으면 발이 쑥 들어간다는 슬리퍼가 재미있는 아이템으로 떠오른다. 막상 신어보면 구름위를 걷는 듯한 푹신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개구리부터 공룡, 병아리까지 다양하며 가격도 8000원대로 매우 착하다. 특히 어린이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소비자층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학교, 회사, 병원 등 일상생활용 슬리퍼로도 아주 재미있게 신을 수 있다.
겨울 슈즈로 퍼 슬리퍼가 빠질 수 없다. 퍼 슬리퍼는 야외는 물론 필요에 따라 실내에서도 트렌디하게 착용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겨울용 퍼 슬리퍼는 무려 7가지의 컬러로 판매되고 있으며 강력한 보온성을 특징으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직장인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또 어마어마한 한파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 재유행 중인 양털 신발의 대표 주자 어그 슬리퍼도 눈에 띈다. 어그의 시그니처이자 베스트셀러 ‘코케트’는 천연 양모 안감이 적용돼 보온성과 흡습성이 돋보인다.
발등에 클래식한 UGG로고 스웨이드 라벨 포인트가 있으며 최상급 양가죽 소재로 고급미를 자랑한다. 두꺼운 조거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올 겨울 가장 사랑스럽고 귀여운 룩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