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겨냥 더 역동적인 디자인의 신형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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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투싼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진보적인 비전을 구현하는 더욱 역동적인 외관을 선보인다. 신형 투싼은 기존 모델의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디자인 언어의 정수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시그니처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SUV의 매력과 현대인의 취향에 부합하는 진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의 가늘고 각진 라인이 대담하게 조화를 이루며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라이트로 완성되었다.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좌우로 매끄럽게 확장되어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더 넓은 자세를 연출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은 차량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하고 전체적인 비율을 향상시킨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가 범퍼 몰딩에 통합되고 수평으로 확대되어 휠베이스가 더 넓어 보이는 인상을 준다. 매끄럽고 단단한 형태의 리어 엔드는 전면부와 매끄럽게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과 균형감을 전달한다.

신형 투싼의 실내는 개방감을 주는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우선시했다. 첨단 기술 요소의 통합으로 기능성과 심미성이 조화를 이룬다.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곡선 형태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높였다. 물리 버튼/노브와 정전식 터치 방식이 균형 있게 조합된 인포테인먼트/공조 조작계를 배치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또한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를 통해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했다.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해 여유로워진 센터 공간에 플로팅 콘솔을 구성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를 병렬로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더 뉴 투싼은 2종의 신규 색상인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을 포함한 총 9종의 외장 색상과 ‘그린/블랙/그레이 3 톤’을 새롭게 추가한 총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20년 전, 투싼은 신흥 SUV 세그먼트에 진입한 이후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발전했다. 유럽 시장에서의 인기는 변함없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투싼은 2022년 유럽 소형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가 되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디자인, 첨단 기술, 검증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신형 투싼은 SUV 세그먼트의 글로벌 리더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투싼은 2020년 글로벌 출시된 4세대 투싼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3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이다. 2024년 초 유럽에 데뷔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우수성, 혁신, 고객 만족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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