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31일 전기차 전용 루프 열차단 필름인 ‘칼트윈 ACTIV’를 새롭게 출시했다.
칼트윈 ACTIV는 지난해 11월 PDLC 스마트 필름 시장에 진출해 내놓은 첫 번째 제품이다. 팅크웨어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차량에 투과되는 태양열을 차단하는 전기차 전용 PDLC 열차단 필름이다.
이번에 리뉴얼한 칼트윈 ACTIV는 진공 성형이 가능한 새로운 소재로 글라스루프 일체성을 강화했다. 실제 시공 현장에서 불필요한 성형과 재단을 하지 않고 차량 손상 없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특히 97마이크로미터(㎛) 두께에 불과해 시공을 했을 때 순정 상태와 거의 동일한 시인성을 보인다.
칼트윈 ACTIV는 열 유입량이 많은 글라스루프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간단한 스위치 조작을 통해 총 4단계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다. 투명도가 온일 경우 불규칙적으로 분산된 분자가 바로 정렬되면서 태양열 에너지 차단율 55%를 만든다. 오프 때는 반대로 정렬된 분자가 분산된 뒤 태양열 가시광선을 차단해 태양열 에너지 차단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
제품을 시공한 뒤 5년 간 보증 기간을 둬 갈라짐과 탈색, 변색 등 필름과 시공 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벗겨짐 현상이 있을 경우 새로운 제품으로 다시 시공한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부문장은 “칼트윈 ACTIV는 국내 최대 태양열 차단 수치와 4단계 농도 설정이 가능한 스마트 루프 틴팅 필름”이라며 “독자적인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인성과 열차단, 심미성까지 갖춘 첨단 PDLC 열차단 필름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