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주행 성능 “입소문 날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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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성비 차량으로 화제를 모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 후 성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원표에 쓰인 스펙 이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적용된 GM의 라이트사이징과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L만큼 강력한 동력 성능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 후 자동차 미디어 및 리뷰어들의 공통된 반응은 제원에 적힌 스펙보다 차가 더 잘 나간다는 것이다. 과거에 1.2L의 엔진 배기량은 주로 소형차에 적용되던 것으로 출력과 토크 면에서 좋은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이 대중화되면서 저배기량 엔진도 성능이 개선되고 있다. 나아가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단순히 배기량을 줄이고 터보차저를 더한 다운사이징보다 한층 진보된 엔진 기술을 선보였다. 적절한 엔진 배기량을 설정하고 터보차저는 물론 엔진의 힘으로 작동되던 부품의 전동화를 통해 성능과 효율 사이에서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적의 균형을 이끌어내는 것이 바로 핵심이다. GM은 이것을 라이트사이징 기술로 명명하고 있다. 실제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E-터보 엔진에는 GM의 라이트사이징 엔진 기술들이 적용됐다. E-터보 엔진은 알루미늄 블록을 적용해 경량화를 실현한 것은 물론 GM이 축적해 온 여러 첨단 기술을 접목해 성능과 효율 사이에서 엔진이 낼 수 있는 최적의 균형을 이끌어내는 것이 GM 라이트사이징 기술의 핵심이다.

GM에 따르면 E-터보 엔진은 직렬 4기통 엔진에 비해 무빙 파츠의 수를 줄인 3기통 엔진을 채택하며 엔진의 마찰 손실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엔진 경량화를 실현했다.

이를 통해 직렬 4기통 엔진에 뒤지지 않는 높은 성능과 뛰어난 연료 효율까지 이끌어내는 결과를 도출했다.

여기에 GM 한국 연구개발법인이 그동안 쌓아온 기술을 토대로 최적의 연소실 설계와 함께 350bar의 초고압 연료 분사 시스템 구성, 인젝터 분사 최적화, 통합 배기 매니폴드(IEM)를 적용하고 GM 최초로 오일인벨트 및 크랭크오프셋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엔진의 연소 효율과 마찰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 아니라 배기가스 또한 효율적으로 저감해 연비와 성능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을 이뤄냈다.

또 3기통 엔진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소음과 진동을 보완하기 위해 동급 3기통 엔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밸런스 샤프트를 적용해 엔진 자체 진동을 제어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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