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앞세운 토레스 EVX, 흥행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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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기 SUV ‘토레스 EVX’가 9월 20일 공식 출시 이후 흥행 바람을 타고 있다. 오프로드 및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스타일에 전동화 방향성을 가미한 토레스 EVX는 가장 SUV다운 전기차를 콘셉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토레스 EVX는 출시 후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상품성이 입증된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은 전기 SUV다.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후 2023년 하반기 출시 차량 중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 토레스 EVX에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안정성과 주행거리 등에 대한 우려 역시 글로벌 기업과 협업, 철저한 보증 대책 등으로 불식시키고 있다.  

토레스는 지난해 공개 직후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큰 지지를 얻었다. 2022년 6월 사전계약 첫 날에는 1만2000대를 돌파해 KG 모빌리티 역대 신차 중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 3월에는 KG 모빌리티 단일 모델 역대 월 최대 판매기록(6595대)를 세웠다. 출시 1년 만에 5만 대 판매를 돌파해 소형 SUV 선구자인 티볼리의 기록(4만5000여 대)를 뛰어넘었다.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한 토레스 EVX는 강인한 SUV 이미지에 미래 지향적인 키네틱 라이팅 블록 등을 가미해 독창적인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완성했다. 인테리에는 ‘슬림&와이드'(Slim&Wide)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한 839ℓ의 넓은 적재공간과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18.8º), 탈출각(21.1º)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첫 출시 당시 제기된 고객 불만을 해소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토레스 EVX의 가치를 높인다.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 서비스는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스마트키 없이 스마트폰이나 NFC 카드로 차량 도어 열림/잠금 및 시동&주행 등이 가능한 디지털 키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사전계약 및 본계약 고객에게는 충전 서비스가 제공한다. 토레스 EVX 출시 전(~9/19) 사전계약 고객이 연내 출고하면 20만 원 상당의 충전권을,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계약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픽업&딜리버리 충전 서비스권(2회)도 제공하며, 출시 후(9/20~) 계약 고객도 연내 출고하면 10만 원 상당의 충전권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국내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와 비교해 급이 낮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NCM 배터리(400㎞ 이상)와 비교해 짧은 300~400㎞ 수준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대신 가격 경쟁력에서 NCM 배터리를 앞서고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M 배터리의 높은 원가로 인한 전기차 가격의 상승으로 최근 전기차 시장은 침체기에 머물러있다. 이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LFP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차 가격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에도 LFP 배터리 탑재 차량이 출시되고 있다. 토레스 EVX는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능으로 전기차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73.4kWH 용량의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토레스 EVX는 1회 충전에 433㎞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국내 LFP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다. 

토레스 EVX의 독보적인 성능은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에서 나왔다. 전기차 배터리의 일반적인 제작 단계는 셀-모듈-팩 공정을 통하는 반면, 토레스 EVX에 적용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 까지 증대했다. 또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 보강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효율 및 내구성이 뛰어나 경쟁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압도적인 국내 최장 보증기간(10년/100만㎞)를 제공한다. 

토레스부터 이어온 흥행 DNA와 특별한 셀투팩 공법의 LFP 배터리를 활용한 독보적 성능뿐 아니라 뛰어난 가격경쟁력 역시 토레스 EVX의 강점이다. 엔트리 모델인 E5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 수요가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도 ‘갓(god)성비’를 말하는 배경이다. 9월 20일 공개된 토레스 EVX의 가격은 사전계약 당시의 4850만~5200만 원보다 200만 원 가량 인하된 E5 4750만 원, E7 4960만 원이다.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 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천만 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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