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동차 정비 마스터’ 키운다… 청년 일자리 긍정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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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볼보 트레이닝 센터를 건립하고, 볼보자동차 맞춤형 교육인 ‘볼보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Volvo Cars Apprentice Training Program)’을 기반으로 한 채용 연계형 주문식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한다.

1학년 2학기 종료 시점에 채용 학생을 선발해 1년간 진행되는 해당 과정은 볼보자동차 맞춤형 교육(2학년 1학기)과 볼보자동차 공식 딜러사 현장 실습(2학년 2학기)으로 구성되며 이후에는 졸업과 동시에 정규직 채용이 진행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해당 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 대한 채용 약정을 통해 2024년부터 향후 3년간 100여 명의 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이사는 “이번 산학협력 MOU를 통해 우수한 테크니션을 조기에 확보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볼보자동차만의 차별화된 스웨디시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볼보자동차의 서비스 품질 확대와 더불어 고용난 해소를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문적인 테크니션 양성 교육 과정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자동차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볼보자동차만의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현장 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의 정식 테크니션으로 채용된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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