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KG모빌리티가 우여곡절 끝에 쌍용자동차를 인수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 가운데 있는 모델이 바로 토레스이다.
토레스는 쌍용자동차 그리고 KG모빌리티 모두에게 의미가 남다른 모델이다. 쌍용자동차의 이름으로 출시된 가장 마지막 자동차가 중형 SUV 토레스. 그리고 이 토레스의 DNA를 이어받아 출시된 일렉트릭 토레스 EVX는 KG모빌리티 이름으로 출시되는 첫 모델이다.
티볼리에 이어 정말 오랜만에 나온 쌍용차 히트작이었던 토레스는 가성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쌍용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12,383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2022년 한해 동안 22,484대 판매되며 같은 해 4분기에는 쌍용차에게 2016년 이후 약 6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안겨준 효자 모델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3년 9월 KG모빌리티 이름을 단 전기차 토레스 EVX가 출시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번 레이노 픽카에서는 KG모빌리티가 야심차게 출시한 첫 번째 자동차 일렉트릭 레저 SUV 토레스 EVX와 토레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토레스는 기존 티볼리 디자인을 탈피하고 쌍용차의 새로운 디자인 컨셉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적용한 강인한 모습으로 지난 2022년 7월 정식 출시되었다.
과거 쌍용차 대표모델이었던 뉴 코란도, 코란도 훼미리, 무쏘가 연상되는 모습과 분위기로 토레스는 실제로 출시 초부터 외관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지금은 토레스의 대표 이미지가 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아웃터 렌즈 타입 LED 헤드램프, 당시 유선형의 디자인 트렌드와 대조되는 각이 진 외관이 정통 SUV를 떠올리게 했다.
1세대 토레스는 T5와 T7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2,740 ~ 3,040 만원으로 경쟁 모델 쏘렌토, 싼타페, QM6와 비교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당시 정통 SUV를 그리워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사전예약 2주만에 27,000대 돌파, 몰려드는 공급을 맞추기 위해 평택공장의 2교대 생산이 부활하고 직원들이 휴가를 반납하는 등 새로운 쌍용차 효자 모델로의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2023년 올해 1월 쌍용차 창사 이래 첫 내수시장 LPG 모델인 하이브리드 LPG를 출시,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오프로드 느낌을 강조한 최상위 트림 토레스 TX를 공개하며 토레스 판매를 이어갔다.
하지만 출시 1년이 지난 시점인 올 여름 싼타페 풀체인지,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등 인기 경쟁모델이 연이어 출시되며 초반 흥행과 다른 분위기로 판매 순위가 차츰 밀려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9월 20일 KG모빌리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전기 모델 토레스 EVX를 정식 출시해 국내 자동차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로부터 또 다른 토레스 흥행을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레스 EVX는 지난 3월 31일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공개하고 온라인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당초 정식 출시는 11월 중으로 계획됐으나 올해 하반기 판매량을 고려했는지 돌연 9월 20일로 출시를 앞당겼다.
토레스 EVX의 컨셉은 가장 SUV다운 EV로, 오프로드와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토레스 본연의 DNA는 유지하면서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 요소를 가미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할 수 있는 모델로 소구하고 있다.
전동화 모델로 그릴이 없는 대신 LED 주간주행등을 분할시켜 토레스 디자인 DNA를 이어서 표현했고, 새로운 전면 범퍼, 분리형 헤드램프 등 기존 토레스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강인한 토레스 얼굴을 완성시켰다. 여기에 순차점등 턴시그널 일체형 램프의 ‘키네틱 라이팅 블록’은 KG모빌리티의 전기차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측면과 후면부는 과감한 직선과 곡선을 통해 대담하면서 강인한 실루엣을 그려내 정통 SUV다운 스타일을 완성시켰고, 여기에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20인치 휠, 플래그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레저활동을 위한 유틸리티 루프랙 등을 더했다.
또한 기존 토레스 모델에도 있던 태극기 건곤감리 디테일 역시 적용시켰는데,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땅을 의미하는 ‘곤’을 형상화했다.
토레스 EVX 인테리어는 기존 토레스에도 적용한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콘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플로팅 타입의 센터콘솔 등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아웃도어가 가능한 중형 SUV답게 캠핑·차박 활동에 용이한 839L의 넓은 적재공간,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175mm의 최저 지상고, 진입각, 탈출각 등으로 다양한 지형에서도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들이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BYD와 협력해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73.4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했다.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성이 낮아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는데, 토레스 EVX는 셀투팩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시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경쟁 모델과 유사한 수준인 433km까지 끌어올렸다.
여기에 경쟁사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하며, 리튬 블레이드 배터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토레스 EVX는 152.2kW 전륜 구동 모터와 최적의 토크 튜닝을 한 감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07마력(ps)과 최대토크 34.6kgf·m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하는데, 기존 내연기관 토레스(170마력/28.6kg·m)보다 최고출력은 약 22%, 최대토크는 21% 상승했다.
여기에 운전자 환경에 따라 컴포트, 스포츠, 에코, 윈터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아웃도어·레저 활동에 필요한 실외 V2L 커넥터도 기본 적용해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토레스 EVX는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비롯해 총 4코너 BSD 시스템(차량의 주변 상황을 전·후측방 4개의 레이더를 통해 스스로 360도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능동적으로 차량을 제어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 지능형 차량 속도 제어 기능, 고속도로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 KG모빌리티가 자랑하는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적용했다.
토레스 EVX 가격은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지난 사전계약 당시 보다 최대 200만원 가량 낮춰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환경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입가격은 내연기관 중형 SUV 수준인 3000만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픽카 콘텐츠를 마치며 아웃도어를 위한 국산 전기차 SUV 토레스 EVX의 예비 오너라면 알아두면 좋을 레이노 코리아의 특별한 고객 서비스 레이노 썬팅특권에 대해 소개하며 긴 글을 마치겠다.
레이노 윈도우필름 썬팅을 시공한 고객에게는 특별한 서비스 레이노 썬팅특권이 제공되는데, 크게 ‘레이노 프렌드쉽 서비스’와 ‘글라스케어 서비스’ 2가지가 있다.
먼저, 레이노 프렌드쉽 서비스란,
레이노 팬텀 S / 팬텀 F / 얼티넘 U / 크로마 C 시공 고객에게 제공되는 재시공 할인 바우처로, 레이노 틴팅 업그레이드 재시공 시, 본인 포함 가족, 지인 등 누구나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틴팅 재시공 할인 가능 조건
: 팬텀 S 시리즈 ▶ F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재시공 시
: 팬텀 F 시리즈 ▶ U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재시공 시
: 크로마 C 시리즈 ▶ U 시리즈로 업그레이드 재시공 시
: 얼티넘 U 시리즈 ▶ U시리즈로 재시공 시
다음으로, 레이노 글라스케어 서비스란,
레이노 윈도우필름 시공 후, 예기치 못한 전면 유리 파손 사고 시 전면 유리 교체부터 틴팅 재시공까지 최대 241만원 상당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무상 보상 범위에 따라 전면 틴팅 시공만 무상 제공되는 ‘글라스케어 1.0 서비스’와 전면 유리 교체부터 틴팅 시공이 모두 무상 제공되는 ‘글라스케어 2.0’ 서비스가 있다.
레이노 팬텀 F, 얼티넘 U 시리즈 시공 시 ‘글라스케어 2.0 서비스가’가 자동으로 가입되며, 크로마 시공 고객은 별도 신청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 글라스케어 혜택 대상 : 신차만 가능(차량등록증 상 최초 등록일 기준 14일 이내의 고객)
* 글라스케어 보상 기간 : 가입일로부터 1년 이내
레이노 팬텀 F 시리즈는
– 한층 더 두꺼워진 필름 두께로 비산 방지 및 변색 저항력 강화
– 최대 97%라는 강력한 열차단 성능 구현
– 진보된 나노 카본 세라믹 기술로 훨씬 뚜렷하고 쾌적한 시인성
–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9.9% 제거하는 안티박테리얼 기술
– 레이노 썬팅특권으로 프렌드쉽 서비스 & 글라스케어 2.0 무상 가입
–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레이노 10년 품질 보증 서비스
– 총 4가지로 F5 / F65 / F85 / F95 다양한 라인업
– Onyx Black 오닉스 블랙컬러의 세련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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