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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BMW 레이디스 챔피어십 2023에서 올해 전략 모델인 ‘BMW 뉴 5시리즈’를 선보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은 국내 유일한 LPGA 대회로 10월19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BMW 코리아는 LPGA 정규 투어로 열린 첫 대회부터 매년 신형 모델를 국내 최초로 소개해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웅장한 존재감과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화된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SAV)인 ‘BMW 뉴 X7’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대회에선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뉴 5시리즈를 선보인다. 5시리즈는 197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800만대 넘게 팔린 인기 차종이다. 이번에 선보일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독보적인 디자인은 물론 스포티함과 편안함이 완벽히 공존하는 주행감각,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첨단 디지털 서비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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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체는 한층 커졌고, 외부 디자인은 더 선명하게 진화했다.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가량 늘었고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졌다. 그만큼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 4개의 조명으로 이루어진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라디에이터 그릴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뉴 5시리즈의 실내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럭셔리함도 가미했다. 대시보드 위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뉴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 바는 탑승자에게 마치 BMW의 최상급 세단을 탑승하고 있는 듯한 럭셔리한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뉴 5시리즈 이외에도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을 비롯해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 등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이 대거 전시되며,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100주년을 기념해 BMW M 1000 R 등 다양한 바이크 모델들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 6940만~7390만원, 뉴 523d 7640만~8390만원, 뉴 530i xDrive 8420만~88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