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콘셉트를 새롭게 공개하며 차기 캠핑카를 위해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를 제시했다.
콘셉트 차량이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되지 않았지만 T7 멀티맨의 eHybrid 시스템이 1.4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하여 총 218마력을 제공한다.
내장된 리튬이온배터리는 자율적인 12V 전원 공급 장치를 제공하여 캠핑을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캠핑장까지 이동할 수 있는 더 많은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차체 상단에는 팝업 텐트가 설치되어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캠핑 관련 전자제품을 모두 제어하는 태블릿은 회전하여 취침 전에 TV로 전환할 수 있다. 팝 탑은 전면에서 파노라마 뷰와 고품질 루프 텐트로 제공된다.
캘리포니아 콘셉트의 뒷좌석 문은 기존 한 개에서 양쪽 두 개로 늘어났다. 이는 밴의 왼쪽을 따라 설치된 주방 때문이며 사람들이 내부로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외부 또는 내부에서 요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양쪽 문은 그늘막도 제공되고 각각 삼각형의 햇빛 가리개와 더 큰 사각형 차양이 포함된다. 앞좌석은 180도 회전하여 내부에 일종의 거실 및 식당을 만들고 뒷좌석 벤치 시트는 접어서 침대로 된다.
이처럼 폭스바겐은 탑승자들이 승합차를 출입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캠핑장에서의 이점을 누리도록 했다.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콘셉트의 양산 모델은 오는 2024년 북미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폭스바겐은 eHybrid PHEV 시스템 외에도 가솔린 및 디젤 엔진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